맘 편안한 효성티앤씨 주주 7개월 후기 (feat. 수익률 인증)

 

효성티앤씨는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고 2일만에 산 종목이다. 그리고 아직도 안팔았다.

 

주식을 시작한지도 벌써 7개월이 됬다. 효성티앤씨는 지금 내 최애 주식이고 수익률이 가장 높다.

 

 

막 몇십배를 번건 아니지만 잃지는 않고 있다!

2021년 3월 19일 기준 국내 해외 주식 둘다 합친 수익률은 96.83%다. 지금 가지고 있는게 그렇다는 거다.

 

 

 

그 중에서 국내 주식 수익률은 208.08%다. 이것도 지금 가지고 있는게 그렇다는거다.

 

 

 

돈 복사 *2다.

씨드가 작아서 정말 큰돈을 번건 아니지만 잔고를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긴한다.

 

분기별로 실현수익률 계산을 따로 해봐야 할거 같다. 3월달에 매매를 안해서 이번 분기 실현 수익률은 확정된거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들고 있는 주식 수익률 1등 공신인 효성티앤씨에 대해 얘기해보자 한다.

 

효성티앤씨 주주는 잠이 잘옵니다.

다른애들 파랄때 혼자 빨간 우리 효티

** 2021.03.19 효성티앤씨 주가

 

 

오늘도 빨간색으로 마감한 효성티앤씨는 주주의 맘을 아주 편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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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도 참 이쁘다.

작년 9월 18일에 처음으로 효성티앤씨를 샀다. 그뒤로 중간중간에 추매하다가 20만원 넘어선 뒤로는 돈이 없어서 못샀다.

 

더 사고 싶었는데 쫄보고 씨드가 없는 주린이라 이렇게 후회만한다.

 

그래도 작은돈이 3배가 됬다.

주주는 행복하다.

인생 첫 상한가를 효티로 맞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주식에 빠지는구나했다. 상한가를 쳤을때 모두가 팔라했는데 안팔았다.

 

20만원되면 팔라했는데 안팔았다.

바빠서...

 

30만원 되면 팔아야지 했는데

상한가를 쳐버렸다.

 

경쟁 중국회사가 망하고

터키공장 증설하고

 

최근에는 역대급 실적발표에

스판덱스 가격이 폭등했단다.

 

증권사가 발표한 목표주가 50만원이되고

50만원되면 팔라했는데 안팔았다.

출처 입력

 

이제는 목표주가가 80만원이란다.

 

#내가 효성티앤씨를 안 파는 이유

7개월동안 봐왔는데 얘는 가는애다

 

주린이라 매일매일 차트 들여다봐야할거같았는데 효티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절대적으로 저평가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코스피가 파랄때 내가 보유하는 모든 종목이 파랄때도 혼자 3퍼 5퍼씩 올라갔다.

 

가끔 조정이 왔어도 그래봤자였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1~3퍼 조정오는건 편안~했다. 10% 떨어져도 뭐 .. 나는 이미 수익률 200% 넘었는걸? 욕심 안냈다.

 

이게 바로 주식인가 하는 맘이 들어서 잡주 도전했다가 피봤다.

 

아직까지 주린이인 나한테는 효티처럼 효자종목 없다. 그래서 안파는 거기도 하다.

 

얘보다 더 좋은 주식을 아직 못찾았다.

 

뭐가 그렇게 좋냐고?

일단 내가 매일 레깅스 입고 다닌다.

나는 주식 종목 선택할때 다른 사람이 말해준것도 보고 내가 혼자서 찾아보기도한다.

 

이 주식의 주주가된건 지인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12만원대였는데 20만원 간다고 했다.

 

그래서 혼자 또 열심히 리서치를 해봤다. 추천해준다고 다살순 없으니까. (추천해주신분은 17만원에 팔고나와서 지금은 효성의 ㅎ만 들어도 배아파하신다.)

 

레깅스 원단 제조업체네 근데 세계1등이네 하고 들어갔다. 그때도 저평가라고 세계2위보다 시총 낮다 면서 여러 블로그나 토론방에서 본거같다. (여전히 낮다)

 

운동복 파는 기업들이랑 여러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도 보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아보여서 일단 샀다. 바디프로필 준비하던 시기라 운동복 엄청 지르고 있어서 더 끌렸을수도 있겠다.

 

사고 나서도 계속 들여다 보니 좋은거 같아서 묵혀놨다.

 

그러고 나서 한동안 주가가 빠졌었다.

비싸게 산건가 혼자 고민도 했었는데 고민은 잠시뿐... 훅훅 올라가 주기 시작했다.

 

무슨 호재가 있길래?

 

오늘도 1.30% 올라줬네. 참 착하다. 편안 :)

 

오늘 기준으로 309.04%가 수익률이다.

 

물론 다른 종목 또는 코인으로 10배 먹고 20배 먹는 거랑 비교하면 애게 할 수도 있고 주린이는 그냥 뿌듯하기만 하다.

 

 

**터키에 스판덱스공장 증설 호재

 

11월에 나온 기사다. 터키에 600억 투자해서 공장 증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래서 주가가 또 올랐다.

 

저평가라는 말이 계속 나왔다.

2위 업체가 중국 기업인데 시총이 10조였다.

 

효티는 이제 2조가 됬다.

그래서 계속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거다.

 

7만원에서 54만원됬는데

아직도 저평가라고 여겨진다.

 

 

영업이익도 엄청 늘었다.

 

기사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7% 상승 추정인데 실제로는 96% 늘었다.

 

스판덱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단다.

 

 

약 3개월만에 68% 오른 스판덱스 값

 

근데 세계 1위 업체가 누구라고...?

 

 

 

 

 

 

**ev/ebitda 도 낮음

 

네이버 금융에서 묶어논 Peer 그룹 대비 PER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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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금융

아직까지는 홀드다.

사실 추매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

60만원 아래로는 수익률 낮아도 추매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플러스는 날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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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괜찮은 주식을 찾는 공부를 하고 있다.

주식은 할수록 수익 보면 재미는 있는데 어렵기도 하다.

 

 

 

 

 

다들 성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