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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리뷰

닥터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솔직 리뷰

by 핏짜리아 2022. 6. 9.

개봉하자마자 봐서 사실 영화 본 지는 좀 되긴 했지만 닥터스트레인지 2편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대해 리뷰해보려고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의 주인공은 스칼렛 위치 완다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이 포스팅은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 될 예정이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라면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고 제 블로그에 다른 포스팅을 보러 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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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마블 시리즈 팬들을 위한 영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 영화 전편들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디즈니플러스에 있는 '완다 비전'과 '로키'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해가 다소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완다가 왜 저렇게 흑화해버렸는지, 멀티벌스는 도대체 왜 있는 건지에 대한 것들도 스파이더맨 레퍼런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언맨이 하차한 이후로인지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한 뒤 부터인지 영화는 이해하기 난해하거나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합니다. 

 

'완다 비전'을 보고 와야지 악역으로 나오는 스칼렛 위치 완다의 비참함과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힘을 얻게 되었는지 흑마녀가 되었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완다가 겁나 강해졌고 닥터스트레인지조차 이길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는지도요. 개인적으로 디즈니플러스 한달 무료 이용하면서 '완다 비전'과 '로키'를 다 봤습니다. 볼 거 없어서 그 뒤로 바로 탈퇴 하긴 했지만요. 스칼렛 위치가 되려면 아이들을 잃어버리는 것은 필수적이라는 것은 이해했는데 다른 멀티 벌스 속 완다는 모두 행복하게 아이들과 살고 있다는 사실에 눈물이 찔끔 날뻔도 했습니다. 영화 제목을 '완다'로 바꿔야한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완다 비전

'로키'를 보고 '닥터스트레인지2'를 본다면 이해되는 부분들이 생깁니다. 왜 멀티벌스가 있는지는 드라마 '로키'에서 하나의 우주가 어떻게 수많은 우주로 갈라져 뻗어나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의 중심에는 장난의 신 로키가 있었다를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로키 시즌 2'가 빨리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때 쯤에는 또 무료 체험 가입할 수 있겠죠. 디즈니플러스에 가입할 맘은 없습니다. 디즈니 주식 주주지만... 

 

여튼 첫 인상은 새로운 관람객 유입은 어려울 것 같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방대한 세계관에 신규 관객 유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스타워즈나 스타트랙을 시작할 엄두가 안나서 아직도 못보고 있는 것 처럼요. 어렸을 때 접했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나이도 있고 시간도 없어서 그것들을 다 보려고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유튜브로 요약하는 것을 볼까 생각은 들지만요. 

 

 

유치한 디즈니 영화

'닥터스트레인지2'를 같이 본 분이 옛날 홍콩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이라고 했습니다. 인물들이 오버랩되면서 넘어가는 연출이라던지 음표를 뜬금없이 이용한 전투신이라던지 조잡한 '좀비 스트레인지'도 말이죠. 우리의 베네딕트 컴버베치는 그런 배우가 아니었는데 미국 상업영화 시장으로 진출한 뒤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른 세계로 넘어가서 판타스틱4와 엑스맨, 그리고 미스마블과 완다가 전투를 벌이는 신도 어이가 없을정도로 유치했습니다. 만화적인 연출을 영화적인 연출로 바꿔서 흥행을 한게 MCU인데 너무 만화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냥 B급 만화 영화 실사판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작비가 모자랐나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캐릭터 소개하는 연출도 유치하고 뻔하고 대사도 오글거리고 아이언맨 초기 때의 센스있는 느낌이 다 사라졌습니다. 베네딕트가 이만 하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유치하고 디즈니 영화가 전체관람가가 되서 그런가생각하다가 잔인한건 또 너무나 잔인하게 연출해서 충격을 먹기도 했습니다.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가디언즈갤럭시가 처음 나왔을 때 애들 영화라고 생각해서 안봤다가 나중에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닥터스트레인지2'는 어른 영화라고 생각해서 봤는데 애들 영화 같은 대사와 연출이지만 또 잔인함은 어른영화라 어느 장단에 맞추는지 모르겠는 대혼돈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혼돈이라고 이름 지어서 혼돈이 온 걸까요? 

정치적 올바름을 너무나 강조하다

디즈니가 요즘 겪고 있는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백설공주를 흑인으로 캐스팅한 것 부터 요즘 난리지요. 근데 '닥터스트레인지2'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어메리카차베즈' 같은 캐릭터를 넣어서 히스패닉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면 좀 멋있게 연출을 하던가요. '블랙 팬서'를 보고 모두가 '와칸다 포에버!'를 외치게 만들 정도의 멋짐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 주제에 대해서 할말은 많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그냥 저는 영화에 대해 개연성을 좀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2: 대혼돈의 멀티버스 총평

이 영화는 솔직히 말하자면 두 번 보라면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잘만든 영화는 아니고 어이없는 장면과 연출이 가득하지만 마블 팬이라면 할 수 없이 보게 됩니다. 위에 불평 불만을 적어놨지만 그동안 쌓은 정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완다가 좋습니다. 이쁘고 연기도 잘하고 짱 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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