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2: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완다비전' 드라마를 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가 조금은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마 '완다비전'에 대한 짧은 리뷰와 주인공 스칼렛 위치 역을 맡은 엘리자베스 올슨의 프로필에 대해 낱낱이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그녀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스칼렛 위치'가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완다 비전 줄거리 및 리뷰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다비전에서 '완다 막시모프'역으로 나옵니다. 자비스였지만 토르의 번개와 아이언맨의 미친 과학으로 인간화(?)가 된 비전과 아이를 낳아 행복한 생활을 하는 세상을 창조합니다. 일명 '카오스' 마법이라고 불리는 대마녀만 펼칠 수 있는 마법입니다. 타노스에게 사랑하는 비전을 잃고 슬픔에 빠진 완다가 '웨스트뷰'라는 마을을 통째로 납치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처음에는 옛날 시트콤이었는데 점점 현대 시트콤으로 넘어오면서 미국의 시트콤의 역사를 보는 듯한 점도 흥미롭습니다.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보면 실제 그 시절 제작 환경을 흉내 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아그네스라는 흑마녀가 나와서 완다와 전투를 벌이는데 이 캐릭터도 엄청 매력이 있습니다. 나중에 스핀오프 드라마가 제작이 될 거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드라마의 음악 감독이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의 영화의 음악감독과 동일인물이라고 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음악에 대한 센스가 기가 막힙니다. 전체적으로 볼거리가 넘치고 구성이 탄탄한 드라마인 '완다비전'을 강력추천드립니다.
근데 완다를 왜 그렇게 괴롭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스파이더맨만큼이나 불행한 완다에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준 거였는데 말이죠. MCU도 그렇고 코믹스도 그렇고 불행한 주인공 만들기가 취미인듯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면 시리즈가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주인공이 각성하고 흑화해야 강해지기 때문일까요? 이유가 뭐가 되었든 완다의 슬픔이 느껴져 드라마 보는 내내 눈물이 나올락 말락(?) 했던 드라마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2'를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완다비전'을 먼저 시청하시고 보시길 바랍니다.
'완다 비전'을 이해하려고 해도 앞선 MCU 영화를 죄다 보고 와야합니다. 디즈니가 어떻게 MCU를 앞으로 우려먹으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신규 팬 유입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이해하려면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닥터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헐크, 어벤저스 등등 10편이 넘는 모든 영화와 드라마를 섭렵해야 하니까요. 뭐.. 저는 이미 다 봐서 괜찮습니다만 언젠가 제 자식이 태어나면 12세 되자마자 아이언맨 1부터 보여줘야겠네요.
엘리자베스 올슨 프로필
엘리자베스 올슨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989년 2월 16일에 태어났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나이로 34살입니다. 키는 168cm로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요. 그녀의 어머니는 댄서 출신이고 아버지는 부동산 에이전트라고 합니다. 그녀는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둘 다 패션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또 오빠와 이복동생 두 명이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1996년에 이혼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4살부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연기수업과 뮤지컬 캠프를 다녔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뉴욕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연기 학교에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1년 독립영화인 '마사 마시 메이 마릴린'이 선댄스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됩니다. 이후 '리버럴 아츠', '레드 라이트', '킬 유어 달링'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키워나갔습니다.
엘리자베스는 2015년 어벤저스 시리즈에 캐스팅이 됩니다. 완다 막시모프라/스칼렛 위치 역으로 데뷔를 하게 된 것이죠. 이후 영화는 흥행에 흥행을 거듭하며 인기는 치솟았고 그녀만의 시리즈 '완다 비전'과 '닥터스트레인지2:대혼돈의 멀티벌스'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엘리자베스는 로비 아네트라는 뮤지션과 사랑에 빠져 3년간의 연애 끝에 2019년 약혼을 합니다. 2021년 6월 웨딩마치를 올린 둘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아래는 엘리자베스 올슨과 로비 아네트 커플 사진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 2: 대혼돈의 멀티버스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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