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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_투자자산운용사

코로나가 방해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취득 : 제발 그만 취소해라! (feat. 1월 31일 투자자산운용사시험 공부계획)

by 핏짜리아 2021. 1. 2.

2021년 1월 나의 첫 목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일명 투운사 자격증 취득이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직딩은 당연히 가지고 있겠거니 하는 그 자격증...

아직도 없다...ㅎㅎ

 

작년 3월, 6월, 11월 시험이 있었는데

일단 3월 시험은 노느라 관심이 없었고...

 

6월이랑 11월 시험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6월에도 노느라 안했으나... 사실 시험 본다 얘기만하고 등록도 안했었지만

새로온 상사분들의 압박과 (투운사 자격증 없이 업무하면 위법이라나... 나중에 찾아보니 위법은 아니고 금투협 권고사항이 있다고 한다...)

호옥시나 이직 하게 되면 필요할까봐 또는 없다고 불이익을 당할까봐하기도 하고

최근 업계에 준법 관련 이슈들이 터지면서

쫄보인 나는 괜히 11월시험을 등록했었다...

 

그렇게 열심히(?) 시험 공부를 하고 시험 전 주 금요일에 휴가까지 냈는데(벼락치기 예정이었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시험 1주일도 안남기고 취소가 되어 버렸다.....ㅎㅎ

 

투자자산운용사 2020년 11월 시험 취소 통보 문자

 

 

 

너어무나 허탈했지만 ㅎㅎㅎㅎ 

(지난 11월에 진행하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개인적&일적) 어깨를 짖누르던 스트레스 하나가 날라간 느낌 ㅎㅎ)

 

코로나로 어쩔수 없었고 이해는 갔다..

지금이 훨씬 심각하긴 하지만 그때는 200명 넘어가면 엄청 심각한 일이었으니...

(지금은 1,000명만 안넘어가면 괜찮다 하는듯하다..)

 

나는 직딩이라 괜찮은데 2020년에 취준하는 사람들은 자격증을 못따서 당황했을거 같긴하다...

그래도 업무상 필요한 자격증이라 이번에 따버리고 깔끔하게 끝내려 했는데

이 투운사 자격증 취득 스트레스가 2021년까지 올줄이야..

 

업계에 계속 커리어를 지속하려는 이상 아무리 3년 경력이 있으면 자동으로 나온다지만

투운사는 있어야하는 자격증이라 다음 시험일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12월에 다시 공고가 나오고 이례적이게 1월말로 다음 투운사 시험이 잡혔다.

 

 

2021년 투운사 시험 공고 문자

 

친절하게 금투협에서는 시험 응시접수안내문자까지 보내주셨다...

 

제28회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다:

시험일: 2021년 1월 31일
접수일: 2021년 1월 4일 ~ 2021년 1월 8일

 

자세한 사항은 금투협 자격시험접수센터(license.kofia.or.kr/) 를 참고하시기바란다

 

 

 


 

 

그렇게 새로운 시험 일정이 잡혔고

다음주에 접수할 예정이다..

 

오늘은 2021년 1월 2일이고 시험까지 약 30일이 남았다...

 

나에게는 2019년부터 시험 볼거라고 사놓은 

 

"2019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최종핵심정리문제집" 이 있다..

 

2019년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최종핵심정리 문제집

별 갯수에 따라서 문제 중요도를 표시해 놓는데

시험공부 기간이 촉박할수록 별 3개짜리 문제(★★★)만 보라고 가이드가 되어있다.

 

 

나같은 게으름뱅이 아가리공부러를 위해서 

2주완성, 4주완성, 6주완성, 8주완성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공부 계획 짜기에 좋다..

 

물론 8주 완성 프로그램을 따라가다가 마지막에 2주완성을 하긴했다..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주 별 학습플랜

 

이번 시험은 약 4주가 남았지만

지난 시험 공부를 좀 하기도 했고

거의 시험에 임박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냥 책 다보려고 한다.. 그러니까

완독이 목표다.

 

투운사는 사실 어려운 시험이 아니고 좀 귀찮은 시험에 가깝다...

물론 이건 내가 전공자고 금융업 종사자라서 나오는 말이다.

 

나는 경영이랑 경제 복수전공을 했고 금융권에 취업해서 일하고 있다..

CFA 시험도 봤고 (레벨1만 땄다..)

투운사 시험 내용은 세법이나 관련 법령 말고는 이미 많이(매우 많이) 공부했던 내용들이라 

내게 투운사 시험 공부는 리마인더 차원의 공부이다

(그래도 양이 많아서 최소 2주는 필요하다는게 업계 정설... 단기로 공부한사람은 1주일까지 보긴 했다... 만만하게 보고 대충(?) 공부했다가 떨어진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떨어지면 매우 쪽팔린 시험이기도 하다...

 

사실 CFA나 학생때 봤던 시험에 비하면 투운사는 금융의 proxy 버전이랄까...

비전공자라면 그래도 최소 3-4개월은 잡아야하지 않을까..

주입식으로 통째로 외울생각이면 상관은 없겠지만 개념을 알고 제대로 공부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다..

 

전공자는 조금만 하면 합격한다고는 들었으나

대학교 졸업후 굳어진 머리와 야근많은 우리 회사에 종사하면서 공부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어서

 

 

오늘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직장인한테 활용 가능한 시간은 퇴근 전이랑 퇴근후,, 원래는 점심시간도 가능했는데 요즘 카페를 안열어서 갈수가 없다..

(11월엔 점심시간에 카페가서 공부했다.... 이직준비하냐고 누가 물어봤다... ㅎㅎ)

 

해커스 투자자산운용사 문제집은 총 769 p 이다.

 

주말에 200 p 씩 보고 (경험상 딴짓 안하면 가능하다)

평일에 40~ 100p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2주안에 1회독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럴 예정이다.

 

계획은 늘 원대하게 세워야 그 근처라도 가니까...

일단 앞으로 2주간 계획은 다음과 같다.

2021년 1월 투운사 시험 공부 계획

 

 

 

보기에 좀 빡세긴하나 열심히하면 가능한 스케쥴이고

해커스 문제집의 2주 완성 플랜을 참고했다.

 

이번엔 정말 코로나 때문에 취소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나의 문제는 올해 1월에 계획한 목표가 투운사 시험만 있는게 아니란 거다...

1월에 신청한 투자 정규 강의 (오늘 오프라인 강의가 개강했다) 및

12월에 계약한 1호기 전세 세팅이랑 중도금 납입까지.. (추후에 자세한 투자(라고 읽고 투기라고 쓰는) 복기 업로드 예정이다...)

 

정말 투운사 시험만 아니면 올인해도 모자랄 프로젝트들이 있기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배분과 성실함이 필수다...

2호기도 상반기에 하고 싶기 때문에.. 욕심쟁이는 부지런해야한다...

 

그래서 저 빡세보이는 공부계획을 실천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래 2가지를 실행할 계획이다:

 

1. 미라클모닝 (새벽 5시 기상)
2. 칼같은 계획 실천

 

 

또 올해부턴 매일매일 블로그 업데이트도 목표가 되버려서...

 

정말 부자되기가 쉬운일이 아니다.....

 

여튼 화이팅....!!

 

앞으로 남은 시험 공부 기간동안 매일 투운사 공부 및 투자 관련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많은 구독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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