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맨틱코미디 영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Forgetting Sarah Marshall) 리뷰

넷플릭스에 수많은 청불 로맨틱코미디 영화가 있지만 저의 TOP5를 꼽으라면 항상 상위권는 영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원제:Forgetting Sarah Marshall)가 있습니다. 미국 유명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명인 제이슨 세걸과 애쉬튼 쿠쳐의 부인 밀라 쿠니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2008년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의 줄거리와 그 결말까지 담겨 있으니 스포일러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줄거리

드라마 음악 작곡가인 피터(제이슨 세걸)는 드라마의 여주인공이자 여자친구인 사라 마쉘에게 연애한지 5년만에 차이고 맙니다. 실연의 상처에 시달리던 피터는 상처를 극복하고자 친구의 조언에 따라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근데 엉뚱하게도 하와이로 휴가를 떠나게 되고 하와이에 새로운 남자친구이자 영국인 락스타인 앨도우스 스노우와 여행 온 사라 마쉘을 마주치게 됩니다. 쿨한 척하며 사라 커플과 인사를 나눈 피터는 술을 마시다가 현지 직원들에게 자신의 실연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친해집니다. 레이첼 (밀라 쿠니스 역)와 데이트를 하며 자존감 회복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커플 데이트도 하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겪으면서 레이첼과 피터는 서로에게 호감을 키웁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결말

결말은 사실 뻔하죠. 해피 엔딩입니다. 새로운 실연의 상처를 받고 피터는 하와이를 떠납니다. 피터와 사라가 사귀고 있을 때 사라가 비웃었던 뮤지컬 노래를 완성 시켜 공연을 하게 됩니다. 공연을 보러온 레이첼을 만나면서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납니다. 하와이를 떠나 본토로 돌아온 둘은 다시 만나 사랑합니다. 전 연인에 대한 아픈 상처를 이기고 성장한 모습으로. 

밀라쿠니스 하와이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영화 리뷰

개인적으로 제이슨 시걸과 밀라쿠니스를 좋아합니다. 제이슨 시걸은 'How I met your mother'에서 마쉘 역할로 나오는데 제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캐릭터로 나오거든요. 엉뚱한 면이 있지만 컬럼비아 로스쿨 나와서 변호사로 일하고 키도 크고 유머러스하고 책임감도 있는 대학교에서 만난 첫사랑과 결혼하는 캐릭터입니다. 제이슨 시걸이 노래를 잘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서 마지막 인형 뮤지컬(?) 공연 때 부른 노래는 시걸이 부른 노래중 제 최애입니다.  차애는 Marshall vs. machine 이라고 앞서 언급한 시트콤에서 버스랑 달리기 경주(?) 할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유쾌합니다. 4번정도 다시 봤어요. 기분이 안좋을 때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우울하시거나 실연의 상처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봐도 되는 영화에요. 밀라쿠니스는 정말 이쁘고요.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역할하는 캐릭터들도 나름 유명한 배우들입니다. 저질스런 미국식 B급 코미디 농담도 재밌습니다. 19금 코미디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게 딱인 영화에요. 

 

저는 19금 로맨스 코미디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와 잭 에프론이 나온 각종 b급 코미디 영화를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 첨부할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봐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잘 만들어진 b급 19금 코미디가 요즘에는 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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